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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재 시장에 떠오른 핫이슈
PVC Tile


다른 건축자재도 마찬가지겠지만 좌식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에서 유독 바닥재만큼은 안전성에 촉각이 곤두서 있던 것이 사실이다. 온몸에 닿아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인체에 해가 없는지 여부가 바닥재 선택에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사항임은 누구라도 인식하고 있을 터. 최근에는 강화된 안전기준에 따라 PVC 소재의 바닥재 대부분이 해로운 가소제를 내려놨다. 목질 바닥재와 비교했을 때, PVC 바닥재가 인체에 더 유해할 것이란 편견은 이제 버려도 좋다.


에디터 김미주desk@decojournal.co.kr, 국명희haru@decojournal.co.kr
자료협조 녹수, 동화자연마루, 신호인더스트리, LG하우시스, 케이디에프, 한화L&C, 한솔홈데코



위축된 건축자재시장에 최근 봇물처럼 쏟아지는 신제품은 예상을 깨고 ‘PVC’를 소재로 한 제품들이다. PVC는 폴리염화비닐의 줄임말. 따라서 열을 가하면 환경호르몬을 동반한 유해물질이 분비될 것이란 생각은 누구라도 떨칠 수 없었다. 친환경 소재의 테두리에서 벗어난 이 소재가 새롭게 주목받게 된 동기는 바로 기술표준원이 PVC 바닥재에 사용되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함유량을 제한하면서부터다. 가소제는 PVC 수지에 가공성, 유연성 등 용도에 맞는 물성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하는 필수첨가제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 프탈산디부틸(DBP), 뷰틸벤질프탈레이트(BBP) 등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에 해당된다. 이 3종의 함유량을 바닥재의 상부층 1.5%, 하부층 5.0% 이하로 제한하는 안전·품질표시 기준을 새롭게 시행하면서 기준치에 맞는 신제품들이 시장에 첫 선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유해가소제제로로 안전성 개선

입식문화가 발달한 다른나라와 다르게 우리나라는 뜨거운 열을 가하는 온돌식 문화 발달로 몸에 직접 닿는 바닥재의 소재 선택은 민감한 사안이다. 때문에 근 몇 년간 주거공간에 주로 사용된 제품은 목질바닥재였다. 천연나무의 패턴을 그대로 간직해 자연스러움과 동시에 고급스러운 공간을 연출해 주는 것뿐 아니라, 결론적으로 나무를 소재로 했기에 보다 더 친환경적일 것이라는 인식 때문이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PVC를 소재로 한 바닥재는 상공간으로 자연스럽게 밀려났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거공간의 목질바닥재에 주력하던 마루업체들까지 새로운 PVC 타일 제품들을 선보이며 가열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해성논란이 지속됐던 프탈레이트가소제를 대신할 친환경제품들은 그동안 바닥재시장에서 노하우를 쌓아온 기존의 업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PVC 타일은 인체에 유해함을 극복하고, 목질바닥재인 마루와 흡사한 외관을 갖춘데다 가격 또한 고급마루재와 비교했을 때 절반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 면에서도 주목해야 할 자재 중 하나다.


▶업그레이드된 패턴과 차별화된 기능

PVC와 목질바닥재는 소비자의 욕구와 업체들의 경쟁변화에 따라 각각 시장을 주도하며 발전해왔다. 1960년대 등장한 비닐장판이 대중화된 이래 PVC 바닥재가 주류를 이루다가 화학물질과 환경오염 발생 등의 문제점들이 확인되면서 목질바닥재에게 그 주도권을 내줬다. 소득수준의 향상과 건강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바닥재 기능에 있어 보온, 단열 이상의 성능이 요구된 것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천연나무를 그대로 살려 인체에 해로운 방사능을 막고 소음을 흡수하며 열에 의한 변형이 적은 목질바닥재는 무엇보다 청결하고 위생적이라는 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비교적 높은 가격으로 찍힘과 긁힘에 약하며 다양한 디자인 구현이 어렵다는 점 때문에, 최근에는 목질바닥재의 단점을 보완하고 유해물질을 최소화하며 원목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적인 질감과 치수안정층을 보강한 PVC타일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기존바닥재의 철거 없이 그 위에 바로 시공하거나 난방 시설 위에 그대로 설치해도 변형이나 벌어짐이 없도록 내구성을 강화하고, 미끄럼을 방지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함께 선보였다. 특히 나무, 대리석, 세라믹, 화강암, 콘크리트, 카펫, 가죽 등 다양한 소재의 질감을 사실감 있게 표현한 제품들로 디자인적 차별화를 내세우며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처럼 다채로운 재질, 문양 등을 반영한 디자인은 주거공간뿐 아니라 학교, 병원, 백화점 등 상업공간에서도 기호에 따라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글쓴이 : 데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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